버그는 누가 먼저 알았을까— 메이플플래닛 메이커 버그, 제재 이후 거래 시장은 어떻게 달라지나
19명 제재, 버그 패치, 공지 완료. 운영팀 입장에서는 일단락이다. 근데 정작 유저들 입장에선 물음표가 더 많아졌다. 버그로 풀린 장비들은 다 회수된 건지, 내가 산 아이템은 괜찮은 건지, 앞으로 메이커 거래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. 사태는 끝났는데, 시장은 아직 정리 중이다.
FOUR FRAMES · 4컷으로 보는 버그 공론화
#1메이커 창에서 같은 보석이 세 개 들어갔다. 에러 메시지는 뜨지 않았다.
"원가 400~500만 메소짜리를 3,000만~4,000만에 팔았다.
말 그대로 돈 복사였다."
— 버그 사태를 정리한 커뮤니티 영상 중
① 버그의 구조 — 보석을 세 번 넣는 방법
메이커는 원래 같은 보석을 한 종류에 하나씩만 쓸 수 있다. 근데 특정 순서로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면 시스템이 중복 체크를 놓쳐버린다. 보석 넣고 → 두 번째 칸 빼고 → 다른 보석 넣었다 빼고 → 다시 같은 보석 두 번째 칸에 넣으면, 같은 종류 보석 세 개가 슬롯에 동시에 들어간다. 게임이 "이거 이미 있는 거잖아"를 감지 못하는 거다.
여기서 핵심이 흑수정 vs 상급 다이아 조합이다. 흑수정은 공격력이 -3에서 +3 사이로 랜덤. 운 나쁘면 오히려 깎인다. 근데 상급 다이아는 공격력 +3이 확정이다. 버그로 상급 다이아 세 개를 넣으면? 복불복이었던 공격력 상승이 확정 + 여러 번이 되는 거다. "레전드급 버그"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.
② 실제로 얼마나 팔렸나 — 아이템별 피해 규모
대표적으로 확인된 버그 아이템이 세 가지다.
이번 사건의 숫자
※ 위 수치는 커뮤니티 공개 영상 및 DC인사이드·인벤 게시글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. 일부 수치는 공식 확인이 완료되지 않았으며, 운영팀 추가 공지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